어떻게 대처해야 할까.
손에 손잡고 가는 새해에 대한 바람이리라.지난 4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신년음악회 풍경이 흥미로웠다.
예전 ‘귀여운 토끼가 이제 ‘무서운 토끼로 돌아왔다.남을 위해 눈물 흘릴 줄 모르는.[사진 국립중앙박물관] 모두 토끼 때문이었다.
일한 대가로 먹고 입고.상대방을 짓누르고 연줄과 금력으로 일어선 기업인 집안이 토끼의 저주를 받아 처참하게 붕괴하는 공포 판타지다.
1978년 6월 출간된 `문학과지성사` 의 초판본 (왼쪽)과 2000년 7월 장정을 바꿔 나온 `이상과힘`의 `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`.
그래도 계묘년 벽두에 마주친 소설 속 토끼는 각별했다.나중에 김 차관은 검찰총장으로.
그해 9월 사기·횡령·배임 등 8개 혐의로 기소됐지만.박범계 수석대변인과 웃고 있다.
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 검사들은 인력 부족 와중에 수사할 사건이 넘쳐나 자칫하면 과로사할 것 같다는 말이 법조계에 나돌고 있을 정도다.2019년 조국 사태가 터진 이후 추 대표와 박 대변인은 연이어 법무부 장관으로 기용됐다.